'호돈신'의 네이마르 향한 믿음…"더 강하게 돌아와 대표팀서 계속 뛸 것"

2022. 12. 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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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전설 호나우두(46)는 네이마르(30, PSG)가 2026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브라질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섰다. 또한 '축구 황제' 펠레의 건강 악화 소식이 전해졌다. 브라질은 펠레를 위해 우승을 하겠다는 동기부여도 있었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에 발목 잡히며 비행기에 올라타야 했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남은 조별리그 2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네이마르는 한국과의 16강전에서 복귀했다. 한국전에서 네이마르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크로아티아전에서 선취 골을 넣었지만, 웃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탈락 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패배는 내게 가장 큰 상처를 준 패배다. 오랫동안 아플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호나우두는 탈락의 아픔을 느끼고 있는 네이마르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나는 네이마르가 브라질의 월드컵 결과에 매우 화가 났다고 생각한다"라며 "그가 현재 그렇게 느끼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그가 더 강하게 돌아와 국가대표팀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어 "나는 그가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위해 지난 6개월간의 헌신을 세계에 보여준 것이 매우 기쁘다. 그는 스스로 행동했다. 그는 자신을 돌보았다. 그리고 그는 첫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그는 발목에 아주 강한 태클을 당했다"라며 "그는 대표팀을 위해 다시 뛰려고 엄청난 희생을 했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 나는 그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네이마르가) 빨리 회복해서 파리 생제르맹(PSG), 브라질과 함께 강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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