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 '글로벌 보건협력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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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이 글로벌 보건협력 증진과 한국의 역할 확대를 위한 '글로벌 보건협력 컨퍼런스'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선진국들이 공적개발원조나 국제긴급구호예산을 삭감하는 등 국제공조보다 국내 보건에 힘쓸 수밖에 없었다"며 "팬데믹 초기 국제공조가 무너졌던 상황에서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국제 NGO들의 노력과 한국이 했던 역할을 살펴봄으로써 앞으로의 글로벌 보건협력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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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이 글로벌 보건협력 증진과 한국의 역할 확대를 위한 '글로벌 보건협력 컨퍼런스'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중요성이 부각된 글로벌 보건협력을 주제로, 한국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글로벌 보건협력의 핵심 주체인 국제기구, 그리고 민간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보건협력에 있어서 한국의 위상, 강점, 한계점 등에 관해 토론을 펼쳤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선진국들이 공적개발원조나 국제긴급구호예산을 삭감하는 등 국제공조보다 국내 보건에 힘쓸 수밖에 없었다"며 "팬데믹 초기 국제공조가 무너졌던 상황에서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국제 NGO들의 노력과 한국이 했던 역할을 살펴봄으로써 앞으로의 글로벌 보건협력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크게 두 개의 라운드테이블 세션으로 이뤄졌다. 첫번째 세션에선 글로벌 보건협력에서 한국 민간부문의 위상이 높아지고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민간부문의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에 관해 토론을 진행했다.
두번째 세션에선 국제기구가 바라보는 한국의 보건협력 역할을 주제로, 한국의 글로벌 보건협력에서의 역할과 강점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기구의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보건 이니셔티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은 2007년 설립 이래 국제개발협력에 관련된 연구를 다방면으로 진행해왔으며, 2013년부터는 글로벌 보건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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