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사회복무요원들이 시설 장애인 상습 학대"

백나용 2022. 12. 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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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과 직원이 입소자를 학대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한 장애인복지시설 직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2명 등 4명이 장애인복지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9일 접수됐다.

이 시설의 사회복무요원인 고발인은 직원과 동료 등 4명이 지난해부터 지난 7월까지 시설에 입소한 장애인 8명에게 폭언을 일삼고 폭행도 수시로 했다며 관련 영상 등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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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부 제보자 고발장 접수"

(서귀포=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과 직원이 입소자를 학대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장애인 학대(CG) 위 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1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한 장애인복지시설 직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2명 등 4명이 장애인복지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9일 접수됐다.

이 시설의 사회복무요원인 고발인은 직원과 동료 등 4명이 지난해부터 지난 7월까지 시설에 입소한 장애인 8명에게 폭언을 일삼고 폭행도 수시로 했다며 관련 영상 등을 제출했다.

영상에는 피고발인들이 아침에 인사하듯 장애인의 뺨을 때리고 입에 양말을 물도록 강요하는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발인 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며 "최대한 빠르게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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