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화장품생산업체서 가스중독 추정 작업자 1명 후송

13일 오전 9시23분쯤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소재 H화장품생산업체 내 폐수처리장에서 지하슬러지 제거작업 중 용역업체 직원 A씨(54)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사고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통해 위독한 상황을 넘기고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와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가스나 메탄가스에 의해 중독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