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출신 포수, 1년 만에 맷 올슨과 재회…트레이드로 ATL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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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시장에서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던 션 머피의 행선지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정해졌다.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골드글러브 포수 머피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삼각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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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트레이드 시장에서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던 션 머피의 행선지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정해졌다.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골드글러브 포수 머피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삼각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는 션 머피만을 받았고, 오클랜드는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스를 밀워키로부터, 포수 매니 피냐, 좌완 투수 카일 뮬러, 우완투수 프레디 타녹, 로이버 살리나스를 애틀랜타로부터 받았다.
밀워키는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 우완투수 저스틴 예거를 애틀랜타로부터, 조엘 파얌프스를 오클랜드로부터 받았다.
이번 트레이드의 주요 선수로 꼽히는 머피는 지난 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다. 올 시즌에는 약점이라고 평가받던 타격에서 타율 0.250 18홈런 66타점 OPS 0.759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애틀랜타는 트래비스 다노라는 주전 포수가 있지만, 수비적으로 추가를 원했고, 머피가 합류했다.
출혈은 꽤나 컸다. 콘트레라스는 올 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포수였다. 또한, 뮬러는 팀의 1위 유망주였고, 타녹은 6위, 살리나스는 18위 유망주로, 많은 유망주를 오클랜드에 내줬다.
머피는 지난해 애틀랜타 주전 1루수 맷 올슨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고, 1년 만에 재회하게 되어 적응에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오클랜드는 머피와 파얌프스 두 명을 내주고 많은 유망주를 모아 좋은 트레이드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스몰마켓이기는 하지만, 여러 시즌 동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벌써 유망주를 모으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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