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농촌 현대화' 성과 선전…광명성 3호 발사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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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3일 농촌 농기계 공급, 농촌 살림집(주택) 건설, 지방 공업공장 현대화 사업에서 올해 성과를 냈다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전면에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의 기상을 과시하는 변혁적 실체' 제목의 기사를 싣고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길에서 첫걸음을 뗐다"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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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13일 농촌 농기계 공급, 농촌 살림집(주택) 건설, 지방 공업공장 현대화 사업에서 올해 성과를 냈다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전면에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의 기상을 과시하는 변혁적 실체' 제목의 기사를 싣고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길에서 첫걸음을 뗐다"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2면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의 과거 일화를 조명했다. 신문은 지난 2014년 2월 전국 농업부문 분조장 대회가 끝난 뒤 김 총비서가 동해 지구에 눈이 많이 내렸다며 양강도 농민대표들이 기차 대신 항공편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면서 "눈물 없이 대할 수 없는 감격의 화폭"이라고 언급했다.
3면은 '인공위성 광명성 3호' 발사 10주년(12월12일)을 맞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공연과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개선문광장과 평양체육관광장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각 도 소재지에서도 청년학생들이 무도회로 10주년을 기념했다.
4면은 당의 육아 정책과 살림집 건설, 방역 정책 등을 재조명하며 "한없이 고마운 사회주의 품"이라고 제도 선전에 나섰다. 연간 남새(채소)생산계획을 완수한 중평온실농장 소식도 전했다.
5면은 교육 발전에 대해 언급했다. 신문은 단계별 총화를 심화시키고,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교육 단위들 사이의 경쟁 열의를 고조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며 생산 장성의 중요한 담보"라며 튼튼한 후방사업 토대 조성을 주문했다.
6면은 반제계급 의식 고취를 독려했다. 신문은 "계급 교양을 강화해 견결한 혁명 정신과 혁명적 원칙성을 심어줄 때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흔들리지 않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곧바로 나아갈 수 있고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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