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의 추락, 세비야 입단 반년만 방출 명단

김재민 2022. 12. 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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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가 이스코를 내보내고자 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1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세비야는 이미 이스코의 방출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이스코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은사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지휘하는 세비야로 이적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레알을 떠난 이스코는 세비야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반년 만에 방출 대상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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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세비야가 이스코를 내보내고자 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1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세비야는 이미 이스코의 방출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이스코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은사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지휘하는 세비야로 이적했다.

그러나 로페테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조기 경질되면서 이스코의 미래도 꼬였다. 호르헤 삼파올리 신임 감독의 전술은 운동 능력이 떨어진 이스코와는 잘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도 일이 터졌다. 이스코와 몬치 단장이 최근 훈련장에서 설전을 벌였고, 이스코가 몬치 단장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세비야의 대응은 단호했다. 이스코를 1월 이적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구단은 팀을 존중하지 않고 규율을 무너뜨린 이스코를 잔류시키지 않겠다는 반응이다.

2010년 발렌시아에서 라리가에 데뷔한 이스코는 2011년부터 말라가에서 활약하며 톱클래스 유망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후 9년간 리그 246경기 37골을 기록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레알을 떠난 이스코는 세비야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반년 만에 방출 대상으로 전락했다.

한편 이스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비야와 2년 계약을 맺었다.(자료사진=이스코)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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