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13계단, 박현경 7계단 ‘껑충’ ··· KLPGA 대회만 있던 주, 한국女골퍼만 상승

오태식 골프포위민 기자(ots@mk.co.kr) 2022. 12.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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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사진 KLPGA 제공>
이번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1위 리디아 고부터 14위 박민지까지 톱랭커들은 단 한명도 순위 변화가 없었다. 세계여자골프 4대 투어 중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까지 대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유일하게 대회를 치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

1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가장 순위 도약을 한 선수는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2023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26)이다.

박현경. <사진 KLPGA 제공>
박지영은 지난 주 72위에서 이번 주 59위로 13계단을 뛰어 올랐다. 준우승을 차지한 박현경(22)도 74위에서 67위로 7계단 순위 상승을 했다. 역시 공동2위에 오른 홍정민(20)도 77위에서 71위로 6계단 뛰어 올랐고 공동2위 이소영(25)도 91위에서 13계단을 올라 78위가 됐다. 대회 첫날 박현경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가 단독5위로 대회를 마친 정윤지(22)는 89위에서 79위로 10계단 뛰어 올랐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50위 이내에서 순위 상승을 한 선수는 공동6위를 기록한 이소미 뿐이다. 이소미(23)는 48위에서 46위로 2계단을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최고 톱랭커인 세계랭킹 3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14위 박민지, 20위 최혜진, 35위 김수지, 45위 이예원은 지난 주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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