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 ‘돌풍’…쿠드롱 이어 카시도코스타스도 제압 32강 진출
김욱, 카시도코스타스에 3:1 승
조재호 사파타 마르티네스 32강 합류
강동궁 김재근 이상대 탈락
12일 저녁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하이원리조트 PBA챔피언십 2022’ 64강전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김욱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원큐페이)를 세트스코어 3:1(15:11, 6:15, 15:13, 15:13)로 물리쳤다. 대회 첫날 쿠드롱을 꺾은데 이어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김욱은 하이런 8점을 성공시키며 15:13(10이닝)으로 이겼고, 마지막 4세트에선 5:11로 뒤지고 있던 8이닝에 하이런 5점, 10이닝 3점, 마지막 11이닝 2점을 채우며 15:13으로 역전승했다.
철강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인 김욱은 이번 시즌 큐스쿨에서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1부투어에 합류했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황득희를 맞아 승부치기 끝에 승리, 32강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세트스코어 1:1에서 3세트를 6:15로 내줬으나 4세트에 4이닝만에 15:0으로 승리,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승부치기에서 ‘선구’ 황득희가 실패하자 후구공격에 나선 조재호가 1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파타(블루원리조트)도 강동구를 승부치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직전 대회 우승자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이종훈을 세트스코어 3:1(15:11, 15:2, 9:15, 15:14)로 꺾고 64강을 통과했다.
반면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앙기타와 승부치기 끝에 고배를 마셨고, 김재근(크라운해태) 이상대 조건휘(SK렌터카)도 64강에서 탈락했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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