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스페인, 신임 사령탑 데 라 푸엔테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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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탈락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 회의에서 데 라 푸엔테 감독을 A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식 취임식에 나선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등번호 '2024'가 새겨진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받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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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WC 이후 변화 필요성…새 동력 전할 것"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경력이 있다. 2013년부터 19세 이하 대표팀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1세 이하, 23세 이하 대표팀까지 모두 지휘했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지휘봉을 잡아 은메달을 수확했다.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1-2로 패하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E조 2위로 어렵게 16강에 올랐지만 모로코 상대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후 루이스 엔리케 전 감독은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물러났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공식 데뷔전은 내년 3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예선전으로 전망된다. 연맹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새로운 동력을 전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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