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자이언츠 '대어'는 놓치고 '잔챙이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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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를 놓치면 잡어라도 잡아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SF 자이언츠의 올 오프시즌 모습이다.
카를로스 로돈도 지난해 2년 4400만 달러 계약 때 옵트아웃을 포함시켜 올 오프시즌 대박의 발판을 마련했다.
자이언츠는 2021시즌 107승55패를 거두며 프랜차이즈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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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부지구 SF 자이언츠의 올 오프시즌 모습이다. 홈런왕 애런 저지를 놓친 자이언츠는 전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미치 해니거(31)를 잡았다. 3년 4350만 달러. 저지에게는 9년 3억6000만 달러를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니거는 2024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이 있다.
MLB 네트워크는 자이언츠가 12일 저녁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좌완 션 매네이아(30)와 2년 25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년 계약이지만 2023시즌 후 옵트아웃을 사용할 수 있다. 카를로스 로돈도 지난해 2년 4400만 달러 계약 때 옵트아웃을 포함시켜 올 오프시즌 대박의 발판을 마련했다.
매네이아는 2022시즌 초 오클랜드 에이스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돼 김하성과 1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봅 멜빈 감독과 오클랜드에서 함께 지냈던 터라 좌완의 그를 영입했으나 올시즌 굴곡심한 피칭을 보여 포스트시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후반 17경기에서의 평균자책점이 6.07이다. 30경기(28경기 선발)에 출장했음에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158이닝으로 마쳤다. 시즌 8승9패 평균자책점 4.96.
1년 만에 다시 ‘베이(SF 만) 지역’으로의 복귀다. 인디애나 주립대를 나온 메네이아는 지명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됐으나 메이저리그는 2016년 오클랜드에서 시작했다.
자이언츠는 좌완 카를로스 로돈을 FA 시장에 빼앗겨 이 공백을 매네이아로 메운 것. 로돈은 7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직 새 둥지를 차지 못하고 있다. 로돈의 에이전트는 스콧 보라스다.
자이언츠는 2021시즌 107승55패를 거두며 프랜차이즈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라이벌 LA 다저스에 패해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1년 만에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샌디에이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8-1로 이겨 81승81패로 간신히 승률 5할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현재의 전력으로 자이언츠가 NL 서부에서 포스트시즌 티킷을 잡기란 무리다. LA 다저스는 여전히 전력이 강하고, SD는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해 공수를 업그레이드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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