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와 회계사가 쓴 '회계' 모르던 투자자들 '회개'시킨 그 책

유동주 기자 2022. 12. 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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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회계'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쓰여졌단 평가를 받는 '하마회계'의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2018년 출간된 이후 경제분야에서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는 기자 김수헌과 회계사 이재홍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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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투자자들이 '회계'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쓰여졌단 평가를 받는 '하마회계'의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2018년 출간된 이후 경제분야에서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는 기자 김수헌과 회계사 이재홍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바 있다.

이번에 나온 '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는 90페이지 가량 증보된 개정판이다. 특히 주식투자에 꼭 필요한 회계지식을 더 담았다.

수주업만의 고유한 회계 처리 특성을 몰라서 주식을 던져버린 투자자 이야기, 경제기자들이 잘못 이해하고 엉터리 분석 기사를 내놓기 일쑤인 재고자산 회계 처리, 합의금 1조원에 대한 LG와 SK의 엇갈린 회계 처리, 감사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위기 시그널을 포착하는 법 그리고 회계로 저평가된 주식찾기 등 주식투자자들이 혹할만한 회계 이야기를 추가했다.

공저자들은 회계에 강한 자만이 '투자'에 성공하고 약육강식의 투자세계에서 '생존'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업은 회계로 모든 것을 기록하고 보고하기 때문에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는 오직 유일한 방법이 회계를 통해 기업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란 취지다.

직장인들에게도 어떤 직무를 맡든 회계 지식은 필수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물론 취준생에게도 마찬가지다.
주식투자 열풍에 친구따라 들어와 '벼락부자'가 되려가 '벼락거지'가 될 위기에 처한 이들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선 기업 재무제표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과 지식을 '하마회계 개정증보판'을 통해 쌓으란 충고다. 이 책은 '회계 그림책'으로 불릴만큼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으로 채워져 있다.

"검증된 회계 입문서인 '하마회계'의 힘을 개정증보판을 통해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는 게 저자들의 소망이라는 전언이다.

공저자 중 한 명인 기자 김수헌은 자본시장을 통찰력있는 시선으로 지켜본지 꽤 된 경제전문기자다. 최근엔 대기업 금융사 임직원들과 기자들 그리고 경영대학원생과 경영대생 등에게 강의를 하러 다니느라 바쁜 회계 지식 전도사다. 삼프로TV 언더스탠딩, 티타임즈, 키움증권TV 등 유명 유튜브 채널 고정 출연자이자 주요 일간지 칼럼리스트다.

공저자 회계사 이재홍은 안진회계법인, 하나은행 기업컨설팅센터를 거쳐 삼덕회계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철저한 실무형 회계사로 고객 눈높이 맞춤형으로 소문 나 있다.

◇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김수헌·이재홍/어바웃어북/2만원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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