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해 피격’ 박지원 14일 소환… “공개 소환 바란다”

이세훈 2022. 12. 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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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1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박 전 원장에게 이날 오전 10시 검찰청사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이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박 전 원장도 검찰의 소환 사실을 밝혔다.

만약 공개 소환이 이뤄진다면 박 전 원장은 취재진 앞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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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6일 오전 검찰의 압수수색을 마치고 여의도 자택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16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1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박 전 원장에게 이날 오전 10시 검찰청사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됐을 때 당시 상황에 대한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등)로 올해 7월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이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박 전 원장도 검찰의 소환 사실을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검찰과 변호인 사이에 소환 일정을 조정해 결정됐다”며 “검찰 소환 공개 여부는 검찰과 변호인간 조율하겠지만 현재 저의 견해로는 공개를 바란다”고 적었다.

만약 공개 소환이 이뤄진다면 박 전 원장은 취재진 앞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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