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만에 하늘로 보내버렸당"…SNS에 환자 조롱 간호사 논란

허서우 인턴 기자 2022. 12. 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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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위치한 한 대학병원 소속 간호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환자를 조롱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말 화나고 걱정되네요. 연로하신 부모님 계시는 입장에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 사람은 간호사 자격 없네요. 일부이길 바라지만 간호사들 환자들에 대한 책임감, 의무, 자세 바뀌길 바랍니다"라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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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경기도에 위치한 한 대학병원 소속 간호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환자를 조롱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떤 간호사 인스타 스토리인데 보기 불편하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본 건데 굳이 이런 걸 찍어서 스토리에 올린다고? 그것도 저런 문장을 달아서?"라며 "이 대학병원 절대 가지 않을래. 나도 내 가족, 지인, 친구들도 싹 다 말려야겠다"라며 해당 병원 간호사 B씨의 SNS를 캡처해서 올렸다.

사진에는 B씨가 중환자실로 보이는 병실 사진을 찍어 올리며 "출근하자마자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약을) 먹어도 효과 없고"라며 "싹 다 약 주고 재워버리고 싶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두 달 치 풀인계받고 두 시간 만에 하늘로 보내버렸당"이라고 썼다.

이 외에 환자가 사망한 것을 보고 지인과의 대화에서 "다음날 수혈 때려 부은 거 안 비밀, 결국 익파 엔딩인 거 안 비밀"이라며 농담까지 했다. '익파'는 환자가 사망했을 때 쓰는 의학용어 'expire'를 의미한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B씨는 "신경계 중환자실에서 1년 넘게 일해 보니까 번개탄이랑 수면제는 살아남을 확률이 거의 90%이고, 뇌 손상 입은 상태로 평생 살아야 됨. 익사는 불어 터져서 안 예쁘니까 패스. 직빵인 높은 곳에서 번지점프가 최고" 등 지인과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생명의 존엄성을 모르는 의료인은 의료기관에 종사할 자격이 없습니다.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니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정말 소름 돋는다. 직업윤리 없는 사람이다. 간호계 퇴출했으면..."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정말 화나고 걱정되네요. 연로하신 부모님 계시는 입장에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 사람은 간호사 자격 없네요. 일부이길 바라지만 간호사들 환자들에 대한 책임감, 의무, 자세 바뀌길 바랍니다"라며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eo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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