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황사 위기 경보…인천·경기 시간당 300㎍/㎥ '주의'

황덕현 기자 2022. 12. 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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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13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인천과 경기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서울, 강원, 경북, 제주 지역에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추가로 발령했다.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황사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했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 농도가 일 평균 150㎍/㎥ 초과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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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황사상황반→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
"황사 경보 지역 확대 전망…외출 자제 당부"
지난 11월10일 송파구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뿌옇다. 2022.11.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가 13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인천과 경기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서울, 강원, 경북, 제주 지역에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추가로 발령했다. 앞서 관심 단계가 발령됐던 지역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전남 등이다.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황사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했다.

이어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과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과 과학원은 황사 발생 현황과 이동경로, 미세먼지 농도 등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토부는 공항시설의 점검을 강화한다. 복지부는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황사 위기경보 전파와 홍보를 맡는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황사가 한반도에 지속 유입됨에 따라 경보 발령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며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는 등 국민행동 요령을 준수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 농도가 일 평균 150㎍/㎥ 초과할 때 발령된다. '주의' 단계는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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