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이폰만 쓰는 손흥민 홀렸다…어떤 폰이길래?

박상길 2022. 12. 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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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애플 아이폰을 사용해온 헤비 유저로 알려진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을 선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성전자 마케팅팀으로부터 받은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스마트폰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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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자신의 아이폰을 보여주는 모습.<유튜브 캡처>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오랫동안 애플 아이폰을 사용해온 헤비 유저로 알려진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을 선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성전자 마케팅팀으로부터 받은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스마트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손흥민 선수님! 월드컵 기간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가 모두 행복한 11월, 12월이었습니다. 쉬시는 동안 회복 잘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쪽지가 있었고 쪽지 말미에는 '삼성전자 마케팅팀 드림'이라고 쓰였다. 손흥민은 이에 삼성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서 "땡큐"라며 감사를 표했다.

손흥민 선수가 선물받은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지난 1일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해 출시한 갤럭시Z플립4로, 출시 당시 100대만 선착순으로 판매해 현재는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이다. 이 스마트폰은 일반 모델(147만4000원)보다 비싼 225만5000원에 책정됐지만 판매하자마자 '8초'만에 완판(완전 판매)됐다. 현재 국내에서 50만∼100만원의 웃돈을 줘야만 손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삼성의 휴대폰 선물은 손흥민 선수가 오랫동안 아이폰을 써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나 해외 인터뷰에서 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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