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수십 통의 '정체불명' 전화…'이 번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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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장인이 하루에 많게는 수십 통씩 수상한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직장인 이 모 씨는 지난달 중순 무렵부터 주로 어르신들이 약국이나 병원으로 착각해서 연달아 착오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루에도 몇십 통씩 전화가 오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기까지 했다는데요.
원인은 이 씨의 휴대전화 번호, 010-2022-12XX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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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장인이 하루에 많게는 수십 통씩 수상한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직장인 이 모 씨는 지난달 중순 무렵부터 주로 어르신들이 약국이나 병원으로 착각해서 연달아 착오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루에도 몇십 통씩 전화가 오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기까지 했다는데요.
원인은 이 씨의 휴대전화 번호, 010-2022-12XX에 있었습니다.
온라인 환경에서 2022년 12월 XX일과 사실상 같은 데이터로 인식되는 탓에 휴대전화 번호와 겹치는 날짜를 전후로 잘못 걸려 온 전화가 급증한 건데요.
스마트폰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이 휴대전화로 온 안내 메시지의 날짜를 터치하는 바람에 전화가 걸린 것이죠.
'010 통합번호 제도'도 착오 전화에 한몫을 했는데요.
010을 붙이지 않고 여덟 자리만 입력해도 자동으로 전화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톡과 문자 메시지가 각종 숫자에 링크를 걸어 곧바로 전화가 걸리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혼란을 더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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