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파운드 질러!' 리버풀 클롭 감독, 월드컵에서 확 뜬 아르헨티나 신성 노린다

이원만 2022. 12. 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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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월드클래스'급으로 성장한 아르헨티나의 젊은 미드필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 구단이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21·벤피카)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3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스타에게 영입제안을 하려고 한다. 1억300만파운드의 방출조항 액수를 지불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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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월드클래스'급으로 성장한 아르헨티나의 젊은 미드필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 구단이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21·벤피카)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리버풀은 무려 1억300만파운드(약 1652억원)의 거액까지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3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스타에게 영입제안을 하려고 한다. 1억300만파운드의 방출조항 액수를 지불할 수 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전 세계에 알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결승행 티켓을 놓고, 크로아티아와 4강전에도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페르난데스를 리버풀이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가 아르헨티나 매체에 의해 나왔다. 바르스키스포츠는 '리버풀이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에게 계약 제안을 했지만, 벤피카 구단과는 아직 이적에 관한 연락을 주고받지 못했다. 하지만 리버풀과 벤피카 구단 사이에 원칙적인 합의는 이뤄진졌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여름 아르헨티나 리버플레이트에서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했다. 몸값은 겨우 900만파운드로 저렴한 편이다. 중원보강을 노리는 리버풀은 이미 지난 여름에도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 무대를 통해 확실한 실력이 입증되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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