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공매도 세력 대박…"주가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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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주가가 올 들어 반토막 남에 따라 테슬라에 공매도를 건 투자자들은 대박을 치고 있다고 미국의 투자 전문지 '더스트리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해 연속 큰 손실을 입었던 공매도 세력들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올 들어 대박을 치고 있는 것이다.
공매도 세력들은 테슬라의 주가가 결국 100달러 아래로 추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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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의 주가가 올 들어 반토막 남에 따라 테슬라에 공매도를 건 투자자들은 대박을 치고 있다고 미국의 투자 전문지 ‘더스트리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값에 사 결제일 안에 주식대여자(보유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긴다.
조사 연구 기관인 '오르텍스 애널리틱'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들어 주가가 50% 폭락, 시총이 5500억 달러 정도 사라졌다. 이에 따라 현재 공매도 세력에게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다.
11월 한 달에만 공매도 세력들이 테슬라에 공매도를 걸어 약 23억7000만달러(약 3조100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 회사는 올 들어 공매도 세력들이 테슬라 공매도로 모두 115억9000만 달러(약 15조원)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공매도 세력들은 큰 손실을 입었었다. 지난해 테슬라에 공매도를 건 세력들은 약 103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의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테슬라의 주가가 약 50% 정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공매도 세력들은 2020년에는 약 410억 달러(약 53조6000억원)의 손실을 입었었다.
두해 연속 큰 손실을 입었던 공매도 세력들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올 들어 대박을 치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 공매도에 베팅하는 세력들은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 테슬라가 선발 전기차 업체로서 '프리미엄'을 더 이상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공매도 세력들은 테슬라의 주가가 결국 100달러 아래로 추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12일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67.82달러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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