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토트넘, 콘테 감독 재계약 협상 재개..."장기 계약 확신"

고성환 2022. 12. 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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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을 붙잡아 둘 수 있을까.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주 콘테 감독과 새로운 재계약을 두고 대화를 나눌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콘테 감독의 현재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은 그를 새로운 계약으로 붙들고 싶어 한다"라며 "이야기는 월드컵 전에 시작됐다. 원래 지난주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바빠서 이제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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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을 붙잡아 둘 수 있을까.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주 콘테 감독과 새로운 재계약을 두고 대화를 나눌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콘테 감독의 현재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은 그를 새로운 계약으로 붙들고 싶어 한다"라며 "이야기는 월드컵 전에 시작됐다. 원래 지난주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바빠서 이제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토트넘 측은 콘테 감독을 만족시킬 자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10월 콘테 감독과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고, 그가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소방수로 토트넘 감독직에 부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누누 산투 감독을 새로 선임했지만, 최악의 경기력 끝에 리그 8위까지 추락했다. 토트넘은 리그 10경기 만에 5패를 기록한 그를 경질했다.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은 빠르게 토트넘을 바꿨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임대로 데려와 대박을 터트렸고, 팀은 순식간에 중심을 잡았다. 결국 토트넘은 극적으로 리그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따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도 돈을 아끼지 않았다.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프레이저 포스터, 제드 스펜스, 클레망 랑글레, 데스티니 우도지 7명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단을 보강했다.

이제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미래를 확실히 함으로써 팀을 더 단단히 구축하려 하고 있다. 매체는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신규 계약 가능성, 급여, 계약 기간 및 잠재적 중단 조항뿐만 아니라 1월 이적시장에 관한 토트넘의 야망과 계획이 테이블에 오를 것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자신과 같은 야망을 지녔는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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