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1년' 인천맨 류선규 단장, 돌연 사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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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류선규 단장이 돌연 사임했다.
지난 12일 류선규 단장은 SSG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통한 관계자는 13일 아침 "모기업 신세계에서 본격적인 야구단 운영에 참여한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보인 것"이라며 "SK 와이번스 인선이었던 류선규 단장을 대신 할 SSG의 인물을 모색 하기 위함이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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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SSG 랜더스 류선규 단장이 돌연 사임했다.
지난 12일 류선규 단장은 SSG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류 단장은 비선출로서 지난 1997년 프런트로 프로야구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1년 SK 와이번스(SSG 전신)로 자리를 옮겨 홍보, 전략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에서 경험을 쌓았고 SSG 초대 단장을 역임했다.
그는 추신수 영입을 비롯하여 굵직한 외부 영입과 KBO리그 최초 비(非) FA 다년 계약 체결 등 SSG의 전력 보강에 앞장섰다.
또 올 시즌에는 SSG 창단 2년 만에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및 통합 우승을 기록하는 등 21년 인천맨의 결실을 맺었지만, 갑작스레 사임을 했다.
특히 최근까지 구단 외부 영입이나 시상식 참석 등 다양한 행보를 보였던 터라 일부 야구계에선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한 정통한 관계자는 13일 아침 "모기업 신세계에서 본격적인 야구단 운영에 참여한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보인 것"이라며 "SK 와이번스 인선이었던 류선규 단장을 대신 할 SSG의 인물을 모색 하기 위함이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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