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수 배싯, 류현진과 한솥밥…토론토와 3년 6300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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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투수 크리스 배싯(33)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을 먹는다.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가 배싯과 3년 63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빅리그에서 8시즌을 뛴 배싯은 136경기에서 46승34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한 경험 많은 투수다.
배싯 영입으로 토론토는 선발 로테이션에 강력한 투수를 추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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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른손 투수 크리스 배싯(33)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을 먹는다.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가 배싯과 3년 63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배싯은 이로써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 저스틴 벌랜더(뉴욕 메츠)에 이어 FA 투수 중 3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게 됐다.
빅리그에서 8시즌을 뛴 배싯은 136경기에서 46승34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한 경험 많은 투수다. 2018년 이후 평균자책점은 3.29로, 메이저리그(MLB) 100경기 이상 소화한 선발 투수 중 11위를 기록하며 최근 몇 년간 안정적인 기량을 유지해왔다.
지난 3월엔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뉴욕 메츠로 이적했고, 2022시즌엔 30경기에 등판해 15승9패, 평균자책점 3.42로 활약했다.
배싯 영입으로 토론토는 선발 로테이션에 강력한 투수를 추가하게 됐다. 케빈 가우스먼, 알렉 마노아, 호세 베리오스, 류현진 등 기존 자원에 배싯이 합류해 무게감을 더했다.
한편 토론토의 선수 보강은 끝나지 않았다.
ESPN은 "토론토는 알레한드로 커크, 대니 잰슨, 가브리엘 모레노 등 포수들의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으며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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