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대신할 투수 찾았다..배싯과 3년 63M 계약 합의

안형준 2022. 12. 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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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류현진을 대체할 투수를 찾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크리스 배싯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16라운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된 배싯은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4년 겨울 제프 사마자와 트레이드로 마커스 세미엔과 함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했다.

2018년까지도 마이너리그를 오갔던 배싯은 2019년 4월부터 빅리그에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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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류현진을 대체할 투수를 찾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크리스 배싯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토론토는 배싯과 3년 6,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뉴욕 메츠에서 FA가 된 배싯은 올겨울 선발 시장의 대어 중 하나였다. 배싯은 메츠의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한 선수. 토론토는 배싯 계약에 따라 패널티를 받게 됐다.

배싯의 영입으로 토론토는 류현진의 빈자리를 대신할 선수를 찾았다. 1989년생으로 오는 2월 34세가 되는 배싯은 젊은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는 선수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16라운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된 배싯은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4년 겨울 제프 사마자와 트레이드로 마커스 세미엔과 함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했다. 지난해까지 오클랜드에서 뛰었고 2022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까지도 마이너리그를 오갔던 배싯은 2019년 4월부터 빅리그에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136경기 737.1이닝, 46승 34패, 평균자책점 3.45. 비록 매년 투구 이닝이 꾸준히 많았던 것은 아니지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11을 기록한 2016년을 제외하면 모든 시즌에서 4.00 미만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빅리그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은 최근 4년 동안에는 96경기 546이닝, 42승 20패, 평균자책점 3.31로 꾸준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0-2021시즌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득표했다. 올해는 30경기에 선발등판해 181.2이닝을 투구했고 15승 9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포심, 싱커, 커터를 모두 구사하며 타자들을 괴롭게 만들고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까지 섞는 팔색조 피칭을 하는 선수다.

배싯은 알렉 마노아,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와 함께 토론토 로테이션을 책임진다. 배싯은 3-4선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크리스 배싯)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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