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단독 콘서트 후 병원行, 정신적 스트레스 많았다"(서울체크인)[텔리뷰]

송오정 기자 2022. 12.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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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단독 콘서트 준비 당시,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N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보아, 화사와 이야기나눴다.

이효리의 말을 듣던 보아는 "나이 들면 유해진다는 말이 사실인 거 같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모든 일이 나한테 엄청 큰 영향을 미칠 거 같았는데 지나고 보니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없는 거다. 그러다 보니 '그냥 하면 되는 거지 뭐'(하게 되는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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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서울체크인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단독 콘서트 준비 당시,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N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보아, 화사와 이야기나눴다.

그룹 마마무로도, 솔로로도 많은 인기를 누리는 화사였지만, 단독 콘서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코로나19 시기와 겹쳐 단독 공연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나는 한 번 했다. 한 번 하고 병원 실려갔다. 그때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았다"라고 털어놓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무대 세팅 후 리허설을 하게 해줘야 하는데, 대관을 너무 짧게 한 거다. 돈을 아끼려고. 공연 바로 전까지 세트가 안 지어진 거다. 동선 체크 하나도 안 된 상태로 다음날 공연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니까. 상태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야 '이러나 저러나 내 할 거만 하면 되지 뭐'이랬을 거 같은데, 그때는 이 모든 게 나한테 불리하게 작용할 거 같고. 또 기사 하나 뭐 하나가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았는데 기사는 기사일 뿐이더라"고 이야기했다.

이효리의 말을 듣던 보아는 "나이 들면 유해진다는 말이 사실인 거 같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모든 일이 나한테 엄청 큰 영향을 미칠 거 같았는데 지나고 보니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없는 거다. 그러다 보니 '그냥 하면 되는 거지 뭐'(하게 되는 것)"라고 말했다.

사진=tvN 서울체크인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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