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당구 랭킹 1위' 김진아, 마침내 프로 첫 8강…김가영-스롱 피아비도 진출

2022. 12. 1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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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여자 아마추어 3쿠션 ‘랭킹 1위’ 출신 김진아(하나카드)가 LPBA 진출 이후 4전5기만에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았다.

12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플라자동 원추리홀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 LPBA 16강서 김진아는 황다연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7-11, 11-8, 9-0) 승리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진아는 황다연과 경기서 첫 세트를 7-11(10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서 13이닝 접전 끝에 11-8로 승부를 세트스코어 1-1 원점으로 되돌렸고, 3세트서는 단 6이닝만에 9득점을 채워 9-0 완승,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여자 프로당구(LPBA)에 진출한 김진아는 ‘아마추어 랭킹 1위’로 화제를 모았으나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3개투어에서 첫 판 탈락했다. 그러나 지난 4차 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 16강, 이번 대회서 8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이밖에 우승 후보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김가영(하나카드)-임정숙(크라운해태)의 대결서는 직전 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가영이 11-9(12이닝), 11-8(9이닝)로 2-0 완승을 거뒀다.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는 강유진을, 김세연(휴온스)은 이유주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김보미, 백민주도 나란히 송민정, 김정미를 꺾었다. 일본 선수간의 맞대결에선 사카이 아야코가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2-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히시가우치 나츠미(일본)도 전애린을 제압했다.

13일 오후 4시30분부터 열리는 8강 대진은 ‘절친 선후배’이자 팀 동료(하나카드)인 김가영과 김진아로 짜여졌다. 스롱 피아비는 백민주를 상대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김보미와 사카이 아야코, 김세연과 히가시우치 나츠미의 ‘한일전’도 성사됐다.

[김진아. 사진 = PB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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