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내년에도 10승 어렵나…"9승+ERA 3점대 예상"

2022. 12. 1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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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아무리 잘 해도 10승은 어렵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내년 성적 예상 수치가 공개됐다. 미국 야구 전문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는 13일(한국시각) 통계 프로그램인 'ZiPS'를 이용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의 2023시즌 성적을 예측했다.

토미존 수술로 인해 올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류현진은 아직 내년 복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팬그래프'는 류현진이 내년에 건강을 회복하더라도 풀타임 소화는 물론 규정이닝도 채우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팬그래프'가 예상한 류현진의 내년 성적은 9승 6패 평균자책점 3.93. 116⅔이닝을 던져 안타 119개를 맞고 볼넷 25개를 허용하면서 삼진 93개를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류현진과 함께 선발로테이션을 구성했던 선수들의 예상 성적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팬그래프'는 토론토의 원투펀치라 할 수 있는 알렉 마노아가 13승 8패 평균자책점 3.43, 케빈 가우스먼이 12승 7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한 반면 호세 베리오스는 9승 9패 평균자책점 4.38, 기쿠치 유세이는 7승 6패 평균자책점 4.49로 긍정적인 예상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달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족과 함께 귀국,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KT 황재균과 가수 겸 배우 지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메어저리거 류현진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KT 위즈 황재균과 감수 겸 배우 지연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2월 황재균과 지연은 자필 편지를 통해서 열애와 결혼 소식을 직접 알고, 결혼 발표 10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였다. 이날 결혼식의 축가는 티아라 지연의 절친인 가수 아이유가 부른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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