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반도체 수출 통제에 WTO 제소…"이익과 권리 보호하기 위한 조치"

김민수 기자 2022. 12. 1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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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스푸트니크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법적인 수단을 통해 중국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TO에 반도체 수출 통제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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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조기(우)와 중국 오성홍기 일러스트레이션.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스푸트니크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법적인 수단을 통해 중국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TO에 반도체 수출 통제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상무부는 "중국의 이익과 합법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월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0월 초 미국산 장비를 이용해 만든 특정 반도체 칩은 어느 나라에서 생산했더라도 중국으로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전면적인 대중 수출규제책을 내놓았다.

이에 중국은 "국제 무역규칙에 대한 가장 야만적인 위반"이라며 반발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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