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직협, 류삼영 총경 중징계 요구에 "깊은 유감"

김동규 기자 2022. 12.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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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가 경찰청의 류삼영 총경에 대한 중징계 요구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직협은 "경찰징계위원회 자문기구라고 할 수 있는 시민감찰위원회에서 류 총경에 대해 경징계를 권고했음에도 경찰청장은 중징계를 요구했고, 지난 8일 중앙징계위원회가 개최됐다"며 "그러나 당시 회의는 휴일에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를 중단하라는 직무명령이 적정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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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총경 명예회복 최선 다할 것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전 울산중부경찰서장)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징계위원회에 출석하기 앞서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의 대응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가 경찰청의 류삼영 총경에 대한 중징계 요구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관기 전국 직협 회장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류 총경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앞서 류 총경은 지난 7월 23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면서 전국 총경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총경 회의를 주도했다.

직협은 "경찰징계위원회 자문기구라고 할 수 있는 시민감찰위원회에서 류 총경에 대해 경징계를 권고했음에도 경찰청장은 중징계를 요구했고, 지난 8일 중앙징계위원회가 개최됐다"며 "그러나 당시 회의는 휴일에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를 중단하라는 직무명령이 적정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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