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주현영, 팀장 제안받았는데…곽선영 "매니저 자격 없어" [종합]

송오정 기자 2022. 12. 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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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주현영이 회사 동료들의 미움을 사면서 업계를 떠날 위기에 처했다.

12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에서는 메쏘드엔터테인먼트의 내부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순재는 걱정말라며 김중돈을 보냈지만, 대본 체크하다 말고 돌연 자기 담당 매니저 어디 있냐며 장명애(심소영)를 찾는 소동을 벌였다.

그러면서 장명애는 다시 회사로 복귀하고 이순재도 영화 중도 하차 위기를 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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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주현영이 회사 동료들의 미움을 사면서 업계를 떠날 위기에 처했다.

12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에서는 메쏘드엔터테인먼트의 내부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순재(이순재) 상태에 대해 병원에서는 알츠하이머는 아니라고 진단했지만, 투자사 측에서는 이순재의 하차를 원했다. 또 감독은 이순재와 함께 하길 바라는 등 서로 엇갈린 입장차를 보였다. 게다가 해당 작품은 메쏘드엔터에서도 제작 참여해 소속 배우인 이순재가 빠지면 입장이 애매한 상황이었다.

김중돈(서현우)은 이순재에게 좀 더 휴식시간을 주길 바랐지만, 마태오(이서진)는 조금 더 지켜보자고 말했고, 천제인(곽선영) 역시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라며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김중돈은 이순재를 걱정하기 보다는 작품과 연관된 돈 문제 걱정만 하는 회사사람들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중돈의 배우 걱정은 이순재만이 아니었다. 강희선(황세온) 역시 혹시나 감독이 불순한 의도로 접근하는 것을 모르고 넘어갈까 우려했지만, 강희선은 작품에 대한 욕심으로 김중돈의 우려를 무시했다.

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뿐만 아니라 매쏘드 내부 이견은 계속됐다. 고은결(신현승)의 광고 문제로도 구해준(허성태)과 천제인은 부딪혔다. 천제인은 배우 이미지를 생각해 먹방보다는 대사가 섞인 광고 시안을 원했지만, 구해준은 대사 하나 없더라도 먹방 유행을 따른 시안을 밀었다.

또한 신인개발팀 팀장 자리도 최진혁(김태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구해준은 지원도 하지 않은 소현주(주현영)를 팀장으로 앉혔다. 마태오 딸이란 사실이 드러나고 사람들이 쑥떡 거릴 때도 응원해주던 최진혁이었지만, 차갑게 소현주에게서 등 돌렸다.

천제인 역시 소현주에게 마태오 이사 딸임을 숨긴 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배우를 먼저 생각해야 했다며 "넌 매니저 자격이 없다"라며 나무랐다.

이후 이순재가 참여한 영화 투자사에서 이순재 상태를 직접 확인하겠다며 직원을 보내 체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이순재는 걱정말라며 김중돈을 보냈지만, 대본 체크하다 말고 돌연 자기 담당 매니저 어디 있냐며 장명애(심소영)를 찾는 소동을 벌였다.

장명애가 올 때까지 대기실 밖으로 안 나오겠다고 버티던 이순재는 투자자 측 직원이 오자, 무슨 일 있었냐는 듯 문을 열고 나와 멀쩡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투자자가 촬영 중간 소동은 무엇이었는지, 밥차 메뉴는 무엇이었는지 묻자 이순재는 입을 열지 못했다.

그 순간 장명애가 나타나 이순재는 항상 도시락을 들고다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순재를 두둔하면서 큰 위기는 넘길 수 있었다. 이순재는 자기 고집에 주변에 민폐가 되는 것을 걱정해 연기를 그만둘까 고민했지만, 장명애는 "제가 옆에 있을 거다. 선생님 매니저 아니냐"라며 응원했다.

그러면서 장명애는 다시 회사로 복귀하고 이순재도 영화 중도 하차 위기를 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신인개발팀 팀장직을 거절한 소현주에 구해준은 그에게 팀장직을 맡을지 아니면 회사를 그만둘지 선택하라고 강요했다. 결국 소현주는 출근하지 않은 채 서울 자취방을 비우고 기차역으로 향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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