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호캉스를" 아유미, ♥권기범 500만원짜리 캠핑 장비에 경악(종합)

이지현 기자 2022. 12. 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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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가 남편의 캠핑 장비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유미는 "그동안 내가 가만히 있었다, 집에 필요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 아무데나 막 넣어 두지 않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아유미는 "미쳤어, 그럼 그 비싼 500만 원짜리를 내내 안 썼던 거냐"라며 "아무 의미 없으니까 앞으로 6개월 동안 안 쓰면 내가 이거 진짜 팔 거야"라며 초강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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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12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유미가 남편의 캠핑 장비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신혼 한 달차인 두 사람은 아침부터 다퉜다. 아유미는 "그동안 내가 가만히 있었다, 집에 필요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 아무데나 막 넣어 두지 않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문제 없다는 반응이었다.

아유미가 주방 수납장을 들추자 다양한 물건이 등장했다. 바이크 헬멧에 정체 불명의 기계까지 나왔다. 권기범은 "바이크 부츠, 헬멧이 젖었을 때 말리는 기계"라더니 "아직 젖은 적이 없어서 못 쓴 거다. 왜 그게 주방에 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방 수납장에는 가습기도 있었다. 아유미는 가습기가 지금 필요하다면서도 "아니 근데 왜 두 개씩 사냐. 그게 취미야? 왜 그래?"라며 못마땅해 했다. 하지만 권기범은 아내의 잔소리를 차단했다. "잘 꺼냈다, 바로 물 채워서 써야겠다"라고 바로 받아쳤다.

이밖에도 약탕기, 일회용 종이컵 300개 등이 나왔다. 아유미는 "종이컵이 가게보다 더 많아. 직업 바꿨어? 이게 뭐야?"라면서 황당해 했다. 이에 권기범은 "집들이 안 할 거야?"라더니 "잘 꺼냈다. 꺼내 놓으니까 좋다"라고 해맑게 다시 받아쳤다. 이를 본 김구라는 "고단수네"라며 아유미와 싸움이 되지 않는다고 봤다.

침실에서는 수많은 신발도 등장했다. 아유미는 "어쩐지 침대 밑에서 냄새가 난다고 했다. 이게 인간적으로 안방에 있을 건 아니지 않냐"라고 했다. 새 양말도 한 박스, 모자도 한 무더기였다. 남편은 머쓱해 했다.

특히 테라스 수납장에서는 초고가 취미 용품이 나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아유미가 테라스 수납장을 언급하자 남편은 불안한 눈빛을 보냈다. 아유미는 수납장을 열자마자 "오 마이 갓!"이라고 소리쳤다.

고가로 보이는 캠핑 장비들이었다. 아유미가 남편의 취미 용품이 가득한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 아유미는 "나 미치겠네, 이제는 어지러워"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권기범은 "캠핑을 같이 하려고 장비 먼저 준비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예쁘지 않냐며 뿌듯해 했다. 이때 아유미가 가격을 궁금해 했다. "얼마야? 비싸 보이는데 얼마야?"라고 추궁했다. 권기범은 대답을 회피하다 결국에는 5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아유미는 물론 출연진 모두가 경악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은 "남편이 취미 하나에 장비를 최고급으로 막 사는 스타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유미는 "취미를 진심으로 한다"라면서 "저랑 취미로 하겠다는데 저는 500만 원이면 차라리 호텔에서 자고 싶다"라며 '호캉스'를 선호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권기범은 "아직 다 안 산 거야, 더 사야 해"라며 꿋꿋하게 취미 생활을 어필했다. 아유미는 "미쳤어, 그럼 그 비싼 500만 원짜리를 내내 안 썼던 거냐"라며 "아무 의미 없으니까 앞으로 6개월 동안 안 쓰면 내가 이거 진짜 팔 거야"라며 초강수를 뒀다. 그러자 권기범은 "가격 좀 잘 받아줘"라고 받아쳤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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