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가문시리즈’ 탁재훈·임형준 이혼..나도 조마조마”→김수미 ‘깜놀’ (‘회장님네’)[Oh!쎈 종합]

박하영 2022. 12. 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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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신현준이 과거 이숙과 소개팅 할 뻔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현준은 영화 '가문시리즈' 탁재훈과 임형준을 언급했다.

이날 신현준은 영화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가문의 수난' 등 가문 시리즈부터 '맨발의 기봉이'까지 호흡을 맞춰 김수미의 연예계 '친아들'로 불린다.

특히 임형준의 이혼 소식에 놀란 김수미는 "형준이도 이혼 했냐"고 물었고, 신현준은 "저도 조마조마 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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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신현준이 과거 이숙과 소개팅 할 뻔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현준은 영화 '가문시리즈' 탁재훈과 임형준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초대 손님으로 신현준, 임하룡이 출격했다.

이날 신현준은 영화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가문의 수난’ 등 가문 시리즈부터 ‘맨발의 기봉이’까지 호흡을 맞춰 김수미의 연예계 ‘친아들’로 불린다. 그의 등장에 김수미는 더욱 반가움을 표하며 당시 촬영을 회상했다. 김수미는 ’맨발의 기봉이’ 시절을 언급하며 “아마 친아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신현준은 영화 촬영 이후 처음 본다며 무려 16년 만의 재회를 알렸다. 김용건은 가문시리즈의 다른 형제 탁재훈, 임형준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신현준은 “약간 좀 가문 팀들이 좀 안 좋은게 다 이혼했다. 저만 살아났다”라고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임형준의 이혼 소식에 놀란 김수미는 “형준이도 이혼 했냐”고 물었고, 신현준은 “저도 조마조마 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말에 김용건과 김수미는 “그런 건 의리 지키는 거 아니다. 절대 안된다”라며 당부했다. 이들의 만류에 신현준은 “탁재훈이 바람 넣는다. 좋은 친구다”라며 농담했다.

그런가 하면 신현준은 “저도 ‘전원일기’ 보면서 자랐다”라며 배우 이숙을 반가운 사람으로 꼽았다. 이어 그는 “(김수미가) 예전에 소개팅 하라고, 너보다 조금 나이 많다고, 이숙 선배님을 소개시켜주셨다”라고 밝혔다. 뜻밖의 인연에 김용건은 “잘 됐으면 팔자 고칠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추억의 방을 방문한 신현준은 자신이 연기했던 의상을 보곤 추억에 잠겼다. 신현준은 데뷔작 ‘장군의 아들’에서 하야시 역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하야시 의상을 바라보며 “임권택 감독님이 긴 머리의 하야시를 원했지만, 영화 출연을 반대했던 아버지가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다. 그래서 머리가 짧은 채로 연기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현준은 ‘장군의 아들’ 오디션 당시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많은 사람들이 김두한 역에 도전했는데 유독 저만 하야시를 하겠다고 하니까 모두가 놀랬다. 영화 제작진은 ‘일어 할 줄 아냐’라고 물었고, 당시 일본 교환학생 준비중이어서 기초 일어로 1차 오디션에 출연을 거의 확정 지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미, 김용건의 절친 코미디언 겸 배우 임하룡이 두 번째 손님으로 등장했다. 임하룡은 자신을 데리러 온 김용건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임하룡은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의 개인전을 통해 잊고 있던 화가의 꿈을 꾼다고 고백했다. 임하룡의 그림을 본 김용건은 “내 입술은 정말 섹시하다”라며 감탄했고, 당시 ‘미스터 입술’이라 불리던 시절을 언급했다.

임하룡은 “입술 때문에 사극 못 찍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대춘부’라는 사극이 있었는데 포졸들 뽑더라. 그때 신인 때였는데 ‘너 입술 두꺼운 놈, 너는 사극 하지마’ 라고 하는데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이후로 누가 지나가면 입술을 가리는 트라우마가 생겼다”라며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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