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남편, 아내 17000원 파스타 식사에 홧김에 삼각김밥 결제 “비싼 거 먹어 좋겠네”

백아영 2022. 12. 12. 2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울 부부'가 금전적인 문제로 충돌했다.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됐던 부부들의 문제를 모두 가지고 있는 저울 부부가 등장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울 부부'가 금전적인 문제로 충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됐던 부부들의 문제를 모두 가지고 있는 저울 부부가 등장했다.

직장 동료로 만나 결혼 7년 차에 접어든 저울 부부는 그동안 공개된 부부들의 문제인 대화 단절, 경제관, 섹스리스, 육아 모든 문제에서 부딪치며 갈등을 빚고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회사에 희망 휴직을 신청하며 배달 대행업을 하고 있는 남편은, 아내가 식사를 위해 17000원을 지출한 것을 확인하고 전화를 걸었다. 파스타를 먹고 있다는 아내의 말에 남편은 “좋겠네. 비싼 거 먹어서”라고 하며 아내의 지출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배달 도중 식사를 위해 집에 들어온 남편은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은 것을 확인하곤 “난 굶어도 되고 넌 맛있는 거 먹어도 돼? 난 일만 하는 사람이지?”라고 하며 분노를 표한 뒤 집을 나섰다. 다시 배달을 하던 남편이 찾은 곳은 편의점. 1500원짜리 삼각김밥을 결제한 남편은 평소엔 삼각김밥도 사 먹지 않는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이 이렇게 아끼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지출보다 수입이 적은 상황에 다다르자 친구에게 천만 원 정도의 돈을 빌린 것.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아내가 3개월만 숍 월세를 지원해 주면 그 뒤론 월세를 벌 수 있다고 했는데 부족한 거다. 월세는 벌었는데 재료값과 홍보비가 들었다고 하더라. 친구 숍에서 기술을 배운다고 200만 원, 학원비로 정확하진 않지만 300만 원 정도 들었다.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자꾸 카드값을 청구하니 버거웠다”고 토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대화가 안 된다 둘이”, “빚이 있으면 배달은 줄여야지”, “수입이 없는데 쓰기만 하면 어떻게 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