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DL이앤씨, 美 소형원전 기업 지분투자 검토

최지희 기자 2022. 12. 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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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을 공략한다.

12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수출입은행 등이 웨일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를 통해 차세대 소형 원전 기업인 엑스에너지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투자가 확정되면 한국 기업은 미국 3대 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엑스에너지의 지분을 모두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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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엑스에너지에 투자
차세대 원전 시장 진출
엑스에너지 로고. /엑스에너지 제공

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을 공략한다.

12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수출입은행 등이 웨일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를 통해 차세대 소형 원전 기업인 엑스에너지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1억3000만달러 안팎이며, 지분율은 한 자릿수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FI 투자 비중이 전체의 70% 정도로 알려졌다. 현재는 초기 협의 단계로, 향후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비중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를 제작하고, DL이앤씨는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가 확정되면 한국 기업은 미국 3대 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엑스에너지의 지분을 모두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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