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이순재, 알츠하이머 아니었지만…뇌졸중 후유증 진단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2. 12. 1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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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매살' 속 이순재가 알츠하이머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계속해 기억을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에서는 이순재(이순재)가 알츠하이머 의심 증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감독과 매니저 김중돈(서현우)이 당황해하자, 이순재는 "피곤하다. 집에 가서 더 자야겠다"라고 둘러대며 돌연 자리를 떠나버렸다.

이순재는 별 거 아닌데 매니저가 유난 떤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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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드라마 '연매살' 속 이순재가 알츠하이머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계속해 기억을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에서는 이순재(이순재)가 알츠하이머 의심 증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촬영을 준비하고 나온 이순재에게 감독이 다가왔다. 감독은 "선생님 말씀대로 잠옷 말고 양복을 입으시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순재는 "지금 무슨 소리하는 거냐"라며 감독을 알아보지 못하고 "뉘신지 몰라도 초면에 그런 말은 실례인 거 같다"라며 역정냈다. 감독과 매니저 김중돈(서현우)이 당황해하자, 이순재는 "피곤하다. 집에 가서 더 자야겠다"라고 둘러대며 돌연 자리를 떠나버렸다.

결국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아 알츠하이머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알츠하이머는 아니다. 최근 가벼운 뇌졸중 증상이 있었다고 하시지 않았나. 그 후유증으로 일시적 손상이 온 거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다"라고 진단했다.

이순재는 별 거 아닌데 매니저가 유난 떤다고 웃었다. 의사는 그래도 한동안 시간 개념이 뒤죽박죽 되며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순재는 장 이사가 회사를 그만둔 사실조차 순간 까먹는 모습을 보여 김중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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