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하지원, 강하늘 연극 합세 “고두심 추억+호텔 전부 지킬 것”

김한나 기자 2022. 12. 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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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커튼콜’ 하지원이 합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성동일이 만들어낸 연극 판에 함께 오르게 된 하지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극이 모두 들키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박세연(하지원)을 만난 정상철(성동일)은 유재헌(강하늘)과 리문성(노상현)은 너무 다른 사람이라 자금순에게 찾았다고 말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지금 리문성은 어디 있냐 묻는 박세연에 그는 한국에 있다고 밝혔다.

정상철은 “내가 리문성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친구가 있는데 그놈이 세준(지승현)이랑 붙었어. 그래서 중국에서 진짜 리문성을 데려온 거 같아”라고 말했고 박세연은 박세준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KBS2 방송 캡처



이에 서윤희(정지소)는 자기 같으면 가족들이 모두 있을 때 리문성을 데려올 거 같은데 가만히 있는 게 이상하다 말했고 박세연은 얼마 전 기자가 찾아와 유재헌을 취재하고 싶다 했다며 박세준이 꾸민 일이라고 예상했다.

박세준이 우리가 알고 있는 걸 모를 거라 말하는 정상철에 박세연은 “우리도 모르는 척하죠. 이렇게 된 이상 할머니가 모든 진실을 알게 해서는 안 돼요. 이미 시작된 연극 결말까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하자고요. 두 사람은 연기 잘하고 아저씨는 리문성 동향 파악돼요?”라고 물었다.

아직은 파악 못했다 말한 정상철은 정보가 들어오면 알려주겠다 말했고 박세연은 자신도 모르는 척하며 박세준의 움직임을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여러분이 만든 무대에 올라버렸다 말한 박세연은 “세준 오빠 뜻대로 되지 않을 거예요. 제가 전부 지킬 거예요. 할머니 추억도 호텔도”라고 다짐했다.

한편 ‘커튼콜’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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