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오염수 제주 직격탄?…“특별법으로 대응”

[KBS 제주]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특별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제주수산물수출협회 간담회에서 조만간 대책특위를 가동하고 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특별법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되 어떤 내용을 담을지는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제주연구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도내 수산업계 피해가 연간 4천5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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