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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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손열음은 2018년 3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취임했습니다.
제1대 강효 예술감독과 2대 정명화·정경화 예술감독에 이어 3대 감독을 맡은 손열음은 그동안 다섯 차례 평창대관령음악제와 네 차례 대관령겨울음악제를 총괄 감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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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손열음은 오늘(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년 가까이 일했던 평창대관령음악제를 떠나게 됐다"면서 "그간 대관령음악제와 저를 함께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손열음은 "예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이른 헤어짐이지만 그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움은 없다"며 "대관령음악제의 앞날에 진심 어린 안녕을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열음은 2018년 3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취임했습니다.
제1대 강효 예술감독과 2대 정명화·정경화 예술감독에 이어 3대 감독을 맡은 손열음은 그동안 다섯 차례 평창대관령음악제와 네 차례 대관령겨울음악제를 총괄 감독했습니다.
올해 7월 평창 일대에서 역대 최장기간(3주), 최대 규모로 진행된 제19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최대 클래식 축제로 성공리에 치러냈습니다.
손열음은 올봄에도 분주한 연주 일정 등을 이유로 예술감독 재계약을 고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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