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밥 못 먹게 해, 무대 직전 아이스크림 하나"(서울체크인)[TV캡처]

송오정 기자 2022. 12. 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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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과거 아이스크림 하나로 무대를 소화해야 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7시에 쇼 하기 전에 6시에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으러 갔다. 완선도 가끔 왔다. 그런데 한 번도 먹는 걸 못 봤다"라며 "마음이 옆에 가서 같이 앉아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쇼하기 전이니까 밥을 안 먹었을 거다"며 그때의 김완선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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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서울체크인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김완선이 과거 아이스크림 하나로 무대를 소화해야 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N '서울체크인'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속 깊은 이야기 나눴다.

엄정화는 "내가 MBC 합창단에 있었는데"라며 김완선에게 그때 자신을 기억하는지 물었다. 그러나 김완선은 "그때의 나는..."이라며 주변인과 어우러지지 못하고 갇혀있었던 자신을 털어놓았다.

당시 옆에서 지켜보던 엄정화도 느꼈다고. 엄정화는 "7시에 쇼 하기 전에 6시에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으러 갔다. 완선도 가끔 왔다. 그런데 한 번도 먹는 걸 못 봤다"라며 "마음이 옆에 가서 같이 앉아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쇼하기 전이니까 밥을 안 먹었을 거다"며 그때의 김완선을 떠올렸다.

김완선은 "못 먹게 한 것도 있다. 같이 가니까 그냥 간 거다. 나는 항상 남들 먹는 걸 보기만 한 거 같다"라며 "(힘이 없어서) 평소에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 무대 하기 직전에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빡!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사진=tvN 서울체크인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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