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오빠 예비 여친 질투하는 동생에 “사랑은 남친한테 받아” (물어보살)

김한나 기자 2022. 12. 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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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방송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우애좋은 남매가 등장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오빠의 넘치는 사랑을 받는 여동생을 나무라는 서장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매 의뢰인은 어딜가나 커플로 오해받아 고민이라 말했다. 손을 잡고 들어온 남매에 오해한 이수근과 서장훈에 동생은 “손이 시려워서”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내 여동생 손을 잡아본 게.. 최근에 왔던 애기.. 그때가 마지막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라며 사이 좋은 남매에 낯설어 했다.

자주 다투는 남매를 보면 이해가 안 간다는 동생에 이수근은 오빠를 향해 동생이 왜 그렇게 좋냐 물었다. 오빠는 “가족이다 보니 많이 챙겨주고 싶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친했다고 밝혔다.

KBS Joy 방송 캡처



동생은 오빠가 겨울에 추우면 옷도 벗어주고 생일에 서프라이즈도 해준다고 말했다. 그 말에 서장훈은 오빠에게 “네가 맨날 뭐 사주고 그러지?”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네가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 다 사주지?”라고 물었다.

동생에게 가장 비싸게 해 준 선물은 태블릿 PC였다. 둘 다 애인이 없는 상황 속 이수근은 오빠에게 소개팅과 놀자고 조르는 여동생 중 뭘 선택할 거냐 물었다.

이에 오빠는 고민하다 지금은 동생에게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오빠에게 여자 친구가 생기면 어떨 거 같냐는 물음에 동생은 “질투 나서 못 볼 것 같아요. 오빠가 저한테 해주는 게 다른 사람한테 넘어가는 거니까 못 볼 거 같다”라고 밝혔다.

남자 친구한테 받으면 되지 않냐 묻는 서장훈에 그는 그거랑 다르다고 받아쳤다. 이를 본 서장훈은 “얘가 이유가 있다. 오빠가 아무것도 안 사주고 더치페이하고 하면 아마 덜 만났을 수도 있다. 오빠가 지금 여친도 없고 사달라는 거 다 사주니 오빠가 얼마나 좋냐. 너는 남친한테 사랑을 받으라니까 왜 오빠한테 받으려고 그래”라고 나무랐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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