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신현준, '회장님네 사람들' 출격…'맨발의 기봉이' 팀 재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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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에 배우 신현준, 임하룡이 출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임하룡, 신현준이 초대 손님으로 함께했다.
이날 손님으로 함께한 신현준은 김수미와 영화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가문의 수난' 등 가문 시리즈부터 '맨발의 기봉이'까지 함께하며 김수미의 연예계 아들로 불린다.
임하룡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이장 역을 맡아 신현준, 김수미와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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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회장님네 사람들'에 배우 신현준, 임하룡이 출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임하룡, 신현준이 초대 손님으로 함께했다.
이날 손님으로 함께한 신현준은 김수미와 영화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가문의 수난' 등 가문 시리즈부터 '맨발의 기봉이'까지 함께하며 김수미의 연예계 아들로 불린다. 이에 더욱 반가운 인사를 나눈 신현준과 김수미는 '맨발의 기봉이' 촬영으로 행복했던 때를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김수미는 '맨발의 기봉이' 촬영으로 아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고. 이어 김수미는 신현준을 아들로 맞이한 일을 연예계 생활 중 큰 복이라고 말했다.
아이 셋 아빠인 신현준은 김수미가 친엄마처럼 아이들의 반찬을 챙겨준다고 밝혔다. 중요한 일을 김수미와 논의하기도 한다고. 더불어 김수미는 신현준이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모니터한다고 고백하며 신현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과거 김수미가 이숙과의 소개팅을 제안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신현준이 이숙과 깜짝 전화 연결을 해 인사를 나눴다. 이어 김수미는 티격태격하는 이계인과 이숙 사이를 밀어주며 "이러다가 결혼하면 어떡하려고 그러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수미, 김용건 등과 모두 절친한 코미디언 겸 배우 임하룡이 두 번째 손님으로 등장했다. 임하룡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이장 역을 맡아 신현준, 김수미와 열연했다. 여자 손님으로 추측했던 김용건은 자주 만나는 임하룡의 등장에 실망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즉석에서 그린 그림을 선물한 임하룡은 김용건의 아들, 배우 하정우의 개인전을 보며 잊고 있던 화가의 꿈을 꾼다고 고백했다.
김용건은 임하룡이 선물한 초상화에 "내 입술은 정말 섹시하다"라며 자찬했다. 두꺼운 입술에 '미스터 입술'로 불리기도 했다는 김용건은 두꺼운 입술 때문에 지적받았던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숙소에 도착한 임하룡은 이날 생일을 맞아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하룡은 원래 배우를 꿈꾸며 방송사 공채 배우 시험에 도전했지만 모두 탈락의 쓴맛을 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용건은 하정우 역시 MBC 공채 배우 오디션에서 탈락했다고 고백, "합격했으면, 지금의 하정우는 없었을 거다"라며 공채 배우가 된다고 모두 스타가 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임하룡은 추억의 교복을 입고,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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