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하차’에 국힘 “가짜뉴스공장 이제라도 멈춰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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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 씨가 T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가짜뉴스공장'이 멈추게 됐기에 참으로 다행"이라고 밝혔다.
12일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편파방송', '가짜뉴스'의 대명사 김어준 씨가 TBS 라디오 '뉴스공장'의 하차를 스스로 밝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을 시작하며 3주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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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T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가짜뉴스공장’이 멈추게 됐기에 참으로 다행”이라고 밝혔다.
12일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편파방송’, ‘가짜뉴스’의 대명사 김어준 씨가 TBS 라디오 ‘뉴스공장’의 하차를 스스로 밝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씨를 향해 “노골적인 친민주당 정치 편향 방송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선거 때마다 보란 듯 민주당의 팬클럽을 자처하며, 왜곡 선동방송으로 야당의 나팔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비난한 뒤 “그동안의 논란에 비해 하차가 터무니없이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제에 언론이라는 방패막이 뒤에 숨어 가짜뉴스를 만들고 확산시키며 국가적 혼란을 초래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를 스스로 멈추는 자정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을 시작하며 3주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올해 말까지라는 걸 지금 알려야 TBS를 이어가는 분들이 준비할 수 있다”면서 “오늘까지 6년 두 달 보름, 324주 동안 (방송을) 해왔는데 3주 더하면 올해 말이다. 올해 말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2016년 9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TBS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지켜왔지만 정치 편향 등의 논란도 일으켰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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