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18득점 분투했지만…KB 5연패 늪 풍덩, 창단 최소 득점[SS 청주in]

황혜정 2022. 12. 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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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포워드 김민정(28)이 분투했지만, 팀은 5연패 늪에 빠졌다.

우리은행이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KB 스타즈를 상대로 51-39로 승리했다.

KB 김민정이 경기 시작 7분만에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11득점, 최이샘 8득점, 고아라가 7득점하는 등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올시즌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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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김민정.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 청주=황혜정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포워드 김민정(28)이 분투했지만, 팀은 5연패 늪에 빠졌다.

우리은행이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KB 스타즈를 상대로 51-39로 승리했다.

양팀은 1라운드 초반부터 부정확한 슛으로 좀처럼 득점을 내지 못했다. KB 김민정이 경기 시작 7분만에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두 번째 득점도 그의 몫이었다. 공격시간 종료 신호와 함께 2점슛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우리은행 고아라와 박지현이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바로 역전했다. 그 뒤로 우리은행이 경기를 주도했다. KB가 간신히 따라가면 우리는 공격을 쉽게 성공시켰다.
제공 | WKBL.
KB 김완수 감독이 경기 전 강조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KB는 이날 33개의 리바운드를 따낸 반면, 우리은행은 34개의 리바운드를 따냈다. KB는 선수 교체를 수시로 하며 부지런히 뛰어다녔지만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KB의 전략은 우리은행의 견고한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활로를 찾지 못한 KB 공격진은 공격 시간 안에 슛을 쏘지 못한 경우가 허다했다.
김민정은 양팀 선수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인 18득점을 했다. 홀로 팀 득점의 거의 50%를 책임졌다. 팀 동료들이 부진했다. 강이슬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32분31초를 뛰며 3득점에 그쳤다. 이날 KB가 올린 39득점은 구단 역대 최소 득점이다.
우리은행 김단비. 제공 | WKBL.
우리은행 김단비(32)는 14득점-8리바운드를 하며 더블-더블에 준하는 활약을 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11득점, 최이샘 8득점, 고아라가 7득점하는 등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올시즌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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