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1990년대 호텔 낙원 호령하던 젊은 시절 모습 대공개 (커튼콜)

손봉석 기자 2022. 12. 12. 21: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토리콘텐츠



‘커튼콜’ 호텔 낙원 창립자인 고두심의 과거 시절 모습이 공개된다.

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연출 윤상호/극본 조성걸/제작 빅토리콘텐츠) 11회에서는 자금순(고두심 분)이 호텔 낙원을 진두지휘하며 전면에서 이끌던 1990년대 시절이 회상된다.

자금순은 전쟁을 피해 혈혈단신 남쪽으로 넘어와 국밥집을 운영하다가 대형 유명 호텔 낙원을 일군 성공한 사업가다. 현재 시한부 인생 3개월 판정을 받았지만 꼿꼿한 정신과 남다른 기개를 여전히 지니고 있는 굳센 여인이다. 과거에도 옳다고 판단하는 일에는 지체 없이 나아가는 불도저 사업가의 면모를, 가족에게는 한없이 온화하고 듬직한 가장의 역할을 두루 다하고 있다.

12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자금순이 꽃중년 시절 호텔 낙원의 내부 시찰을 도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다정다감한 모습까지 호텔 창립자로서 다양한 면면이 담겼다.

스틸에는 화이트 드레스 코드로 곱게 차려 입은 자금순의 우아하고 세련된 미모가 돋보인다. 특히 정면을 바라보며 인자한 미소를 건네고 있어 상대방이 누구인지 무슨 사연으로 만난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호텔 총수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결코 외양만 보고 손님을 가려 받지 않았던 인자한 오너 자금순에게 어느 날 갑자기 소란을 피운 불청객들이 나타나면서 언성을 높이게 된 것. 누군가에게 불호령을 내리는 모습에서는 불꽃 카리스마가 표정에서부터 느껴진다. 과연 자금순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이들은 누구인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두심이 호텔 낙원을 당당하게 누비던 아름다운 꽃중년 시절이 공개될 드라마 ‘커튼콜’ 11회는 12일 밤 9시 5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