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20대女 “온갖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말 걸어”

하수나 2022. 12. 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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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에선 온갖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말을 걸어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20대 여성이 출연 "온갖 이상한 사람들이 말을 많이 건다. 심지어 쫓아오기까지 한다. 무서워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찾아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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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물어보살’에선 온갖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말을 걸어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20대 여성이 출연 “온갖 이상한 사람들이 말을 많이 건다. 심지어 쫓아오기까지 한다. 무서워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찾아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번호 따는 것 말고도 저에게 길 물어보는 사람도 많다. 한번은 본가에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제가 타는 엘리베이터를 뒤따라 타더니 제가 내리는 층까지 따라왔다. 이웃 주민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는데 ‘어디 가세요?’라고 했더니 같은 층을 간다고 하더라. 그 남자가 갑자기 손을 불쑥 내밀면서 ‘손잡아 주세요’하더라”며 오싹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그때는 가족과 함께 살았는데 자취중인 현재도 귀가 중 누군가 따라와 갑자기 소리를 질러서 편의점으로 피한 적이 있다”며 낯선 남자가 자신이 나오기를 기다렸고 위험을 감지한 직원분이 귀갓길을 동행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심지어 지하철에 앉아있는데 낯선 사람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보살들은 그럴 때는 바로 신고하거나 위험 상황을 큰소리로 알려야 한다며 "'왜 남의 머리를 만지냐, 여기 신고 좀 해달라'고 큰 소리로 단호하고 정확하게 외치라”고 조언했다.

또한 호루라기나 호신용품 등을 항시 가지고 다니라고 덧붙이며 “느낌이 이상하면 지체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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