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통 큰 1억원 기부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김나영의노필터티비)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연말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

12일 ‘김나영의 nofilter TV’에는 ‘하반기 유튜브 수익은 그냥 이렇게 하겠습니다 feat.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을 찾은 김나영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장신구를 샀다. 먼저 15만 원어치 줄전구를 산 김나영은 한정판 벨벳 리본까지 추가 구매했다.

어느 다른 날, 분더샵으로 향한 김나영은 화려한 오너먼트에도 마음을 빼앗겼다.

집에서 트리를 꾸미던 김나영은 연말에 발리를 간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트리를 본 아이들의 무덤덤한 반응에도 김나영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곧 있으면 올 한 해가 끝난다. 연말정산 좀 해야 한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저의 삶에서 아이들을 뺄 수 없는 것처럼 노필터 tv를 뺄 수가 없다. 올해 총 43개 영상을 올린 김나영은 2022년 5월까지 상반기 결산을 했다. 2022년 6월부터 하반기 결산을 해보겠다”고 전했다.

김나영은 “6월 1290만원, 7월 1935만원, 8월 1300만원, 9월 1010만원, 10월 1515만원, 11월 914만원이 들어왔다. 2022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총 노필터tv 하반기 수입은 총 7978만원이다”고 정산을 끝냈다.

이어 “노필터 tv로 열심히 콘텐츠를 만들고 그걸 하면서 저도 행복할 수 있는 것 같다”며 “7978만 499원에 조금 더 보태서 총 1억 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서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기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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