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 20점·서명진 역전 3점포' 현대모비스, KCC 꺾고 단독 2위 도약

서장원 기자 2022. 12. 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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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주 KCC를 꺾고 단독 2위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경기에서 83-79로 이겼다.

2위(현대모비스)와 6위(KCC)의 대결이었지만 두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KCC의 공격을 막아낸 뒤 아바리엔토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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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이 12일 KCC와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KBL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주 KCC를 꺾고 단독 2위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경기에서 83-7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12승8패가 되며 고양 캐롯(11승8패)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선두 안양 KGC와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또 KCC 상대 전적에서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를 내준 KCC는 4연승이 좌절되며 8승12패로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2위(현대모비스)와 6위(KCC)의 대결이었지만 두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게이지 프림이 20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함지훈이 12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특히 13점을 올린 서명진은 경기 막판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려 재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1쿼터를 25-25로 마친 뒤 맞이한 2쿼터에서는 시소게임 끝에 쿼터 중반부터 공격에 힘이 붙은 현대모비스가 22-18로 앞서며 전반을 47-43, 4점 리드한 채 마쳤다.

후반에도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현대모비스가 프림과 장재석의 연속 5득점으로 9점차로 격차를 버렸지만 KCC가 정창영의 3점슛과 라건아가 5점을 보태며 다시 추격했다. 공방전 끝에 현대모비스가 65-62로 근소하게 앞서며 3쿼터가 끝이 났다.

마지막 4쿼터에서 웃은 건 현대모비스였다.

함지훈의 3점슛으로 6점차 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KCC 허웅과 이승현에게 연속으로 6점을 내줘 72-7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78-75로 앞선 상황에서 허웅의 3점슛에 이어 이승현에게 자유투로 실점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엔 서명진이 있었다. 역전을 내준 후 교체 투입된 서명진은 곧바로 3점슛을 꽂아넣으며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KCC의 공격을 막아낸 뒤 아바리엔토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경기를 끝냈다.

KCC는 라건아(22점 15리바운드), 이승현(20점), 허웅(17점 7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에 울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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