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다 계획이 있구나' 알레그리, 포그바 '맞춤 전술' 새로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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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골칫덩이 폴 포그바를 안고 갈 계획이다.
현재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 중인 포그바가 회복하면, 포그바를 활용하는 전술을 새롭게 선보일 참이다.
이제 포그바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알레그리 감독이 구상했던 4-3-3으로 돌아갈 수 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이 설정한 포그바의 부상 복귀 시점은 1월 14일(한국 시간) 있을 리그 '선두' SSC 나폴리와 원정 경기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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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유벤투스가 골칫덩이 폴 포그바를 안고 갈 계획이다. 현재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 중인 포그바가 회복하면, 포그바를 활용하는 전술을 새롭게 선보일 참이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벤투스로 임대된 포그바는 부상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갔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무릎 수술을 받은 포그바는 시즌 개막부터 지금까지 유벤투스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월드컵 출전도 물 건너 가버렸다.
포그바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포그바를 선발 옵션에 놓고 있다. 그가 부상에서 돌아올 경우에 활용할 전술까지 구상해뒀다.
스포르튼메디아셋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시즌 초 활용했던 4-3-3 포메이션으로 회귀를 추진 중이다.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탓에, 시즌 내내 알레그리 감독은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였다. 4-3-3, 4-4-2, 3-5-2 포메이션 등을 번갈아 사용했고,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하기 전에는 주로 백스리 시스템을 활용한 바 있다.
이제 포그바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알레그리 감독이 구상했던 4-3-3으로 돌아갈 수 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이 설정한 포그바의 부상 복귀 시점은 1월 14일(한국 시간) 있을 리그 '선두' SSC 나폴리와 원정 경기다. 이달부터 당장 경기에 나서기는 어렵지만,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이 즈음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3인 미드필더 체제에서 포그바와 함께 뛸 선수는 아드리앙 라비오, 그리고 마누엘 로카텔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유벤투스로 임대 중인 레안드로 파레데스도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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