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김수미, 과거 ‘12살 연상’ 이숙과 소개팅 주선했다” (‘회장님네’)

박하영 2022. 12. 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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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신현준이 과거 이숙과 소개팅 할 뻔 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김수미의 연예계 '친아들'로 알려진 신현준이 출연했다.

데뷔 33년 차 베테랑 배우 신현준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에서 김수미와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이래 진짜 엄마와 아들 같은 친분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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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신현준이 과거 이숙과 소개팅 할 뻔 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김수미의 연예계 ‘친아들’로 알려진 신현준이 출연했다.

데뷔 33년 차 베테랑 배우 신현준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에서 김수미와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이래 진짜 엄마와 아들 같은 친분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신현준은 며칠 전 아이들을 놀아주다 허리를 다쳤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계인에게 “이계인 선배님께서는 피부가 되게 좋으신데요?”라며 깜짝 놀랬다. 그 말에 김수미는 “(이계인) 술, 담배 안 한다”라고 말했고, 신현준은 “화면에 나올 때는 되게 지저분하게 나오시던데”라며 농담을 건넸다.

또 신현준은 16년 전 김용건, 김수미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함께한 추억을 떠올렸다. 김용건은 다른 형제 탁재훈, 임형준의 근황을 물었고, 신현준은 “약간 좀 가문 팀들이 좀 안 좋은게 다 이혼했다. 저만 살아났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수미는 “형준이도 이혼했냐”라고 물었고, 김용건은 “그런 건 의리 지키는 거 아니다”라고 만류했다. 그러자 신현준은 “탁재훈이 바람 넣어가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신현준은 “저도 ‘전원일기’ 보면서 자랐다”라며 배우 이숙을 반가운 사람으로 꼽았다. 이어 그는 “(김수미가) 예전에 소개팅 하라고, 너보다 조금 나이 많다고, 이숙 선배님을 소개시켜주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뜻밖의 인연에 김용건은 “잘 됐으면 팔자 고칠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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