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한강 공원에서 눈썰매 타요
이성희 기자 2022. 12. 12. 20:49
23일 뚝섬·잠원 썰매장 개장
‘한강공원 눈썰매장’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문연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회차별(1시간) 이용료는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1000원으로, 2004년 첫 개장 때와 동일하다.
헬멧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물품보관함은 유료다. 예매는 온·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www.seoulskate.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강공원 눈썰매장도 문을 연다. 23일 뚝섬·잠원한강공원 2곳이 동시 개장해 내년 2월12일까지 운영된다.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올해 처음 조성됐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지만,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눈 정리로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눈썰매장 입장권은 6000원이다. 기타 시설 및 체험활동은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 국가유공자·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 65세 경로, 다둥이 카드 소지자(등재 가족 포함)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50%가 할인된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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