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도 김민재 이적 준비 "바이아웃 때문에 잡기 힘들어"

맹봉주 기자 2022. 12. 12.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쟁이 더 붙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 대체선수를 찾고 있다. 김민재와 계약엔 바이아웃 조항이 있어 구단이 마음대로 붙잡기 힘들다. 김민재 대신 영입할 유력 후보는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에반 은디카다"고 보도했다.

바이아웃 금액 4,400만 파운드(약 695억 원)를 나폴리에 지불하면 김민재 영입이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민재(가운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쟁이 더 붙었다. 나폴리도 서서히 플렌B를 준비한다.

빅클럽들의 김민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까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복수의 매체들은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를 주시 중이다. 나폴리에서 실력을 입증한 김민재에 대한 수요는 더 늘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도 김민재가 나갈 경우를 대비한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 대체선수를 찾고 있다. 김민재와 계약엔 바이아웃 조항이 있어 구단이 마음대로 붙잡기 힘들다. 김민재 대신 영입할 유력 후보는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에반 은디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전부터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컸다. 기량저하가 온 해리 매과이어를 대신 할 센터백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까지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하면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김민재는 190cm 탄탄한 신체조건에 세리에A 최고의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까지 갖췄다. 이런 센터백 자원은 유럽 전체를 뒤져도 흔치 않다.

나폴리는 지난 여름 김민재를 영입하며 5년 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넉넉한데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 여름부터 발동된다. 바이아웃 금액 4,400만 파운드(약 695억 원)를 나폴리에 지불하면 김민재 영입이 가능하다.

맨유, 레알 마드리드에게 이 정도 바이아웃 금액은 큰돈이 아니다. 나폴리가 서둘러 김민재와 재계약을 맺으며 이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려 하지만, 김민재로선 급할 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